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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도 (시편 32:1-11)
2003-10-02 20:14:05   read : 7976

지난 한주간 동안도 주님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새해들어 첫번째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으신 여러분 이제 주안에서 아름다운 믿음의 경주하는 새해에는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새해 첫 번째 예배를 새로 이사온 교회에서 드리게 되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은 올 한해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한해를 출발해야 행복한 성도가 되는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언제나 출발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올해는 주님안에서 좋은 계획을 가지고 아름다운 신앙의 경주를 하여 참으로 축복된 한해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고대 그리이스 나라에 스파르타라고 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 도시 는 엄격한 교육을 통해서 용감한 전사들을 배출해 냈는데 이를 일컬어 스파르타 교육이라 합니다.
스파르타 교육이 유명하게 된 일화가 하나 있는데 짧은 검을 지급 받은 한 병사가 지휘관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가진 검은 매우 짧아 전투에서 불리 합니다.'
그러자 지휘관은 전사의 어깨를 잡고 힘주어 말하기를 '검이 짧다면 한 발짝 더 빨리 적진 속에 들어 가라. 문제는 검이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다' 라고 격려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용기와 결단 입니다.
해마다 새해 신년초에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결단을 각오 했지만 올해는 한 발 짝 더 적진 깊숙이 나아가는 정신을 가지고 새해를 출발하도록 합시다.

천상병 시인의 "참새"라는 시를 먼저 읽어드리려고 합니다.
참새 두 마리가
사이좋게 날아와서
내 방문 앞에서 뜰에서
기분 좋게 쫑쫑거리며 놀고 있다.
저것들은
친구인가 부부인가?
하여튼 아주 즐거운 모양이다.
저들같이 나도 좀 안될지 모르겠다.
본능(本能)으로만 사는 새들이여 참새여
사람은 이성(理性)이니 철학(哲學)이니 하여
너희들보다 순결하지 못하고
아름답게 기쁘게 살 줄을 모른다.

시인은 자기 집 방문(房門) 앞에 찾아와, 즐겁게 놀고있는 참새 두 마리를 보면서,
그들이 오히려 이것저것 따지는 사람들보다 더 순결하고 아름답고 기쁘게 사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시를 읽으면서, "그 참새 두 마리가 시인에게는 참 행복해 보였나 보다..."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한가"를 또 물어보아야 합니다.
정말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행복한 삶은―앞에 인용한 시에 의하면―
"서로 사이좋게 기분좋게, 즐겁게 사는것, 순결하고 아름답고 기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행복해지는지,
그 길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공중에서 어느 날 뚝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누가 갖다주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행복해 지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가진 게 없어서 행복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많이 소유했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가 정말 행복해 지기를 바라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관계(Relation)에서 성공(成功)해야 합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요 또한 사회적 동물입니다.
영적인 존재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에 서 멀어지게 되거나 단절케 되면 그때부터 불행하게 됩니다.

또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 기에 사회를 떠나서 혼자서는 이 세상을 살아 갈수 없는 존재로 창조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올 한해는 모든 관계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관계에서 성공해야 인생이 행복한 것입니다.

첫째는,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해야 행복합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삼서 이절에 '네영혼이 잘됨 같이'라고 했는데 맞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우리의 영혼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야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공해야 합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 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수 없듯이 송충이가 솔잎을 떠나서는 살수 없듯이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단절되면 말라죽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6절에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 만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는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훌륭하고 높은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주님을 만나는 것 보다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대화의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시편 42편 1-2절에 보면,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渴急)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渴望)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뵙고 싶은 갈망이 드러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나야 합니다.

둘째는,인간관계가 화목해야 행복합니다.
인간관계는 먼저 이웃과, 형제와의 관계입니다.

(마 5:23)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마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막힘이 없어야 복이 오듯 형 제와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올 한해는 내가 껄거럽거나 미워하는 이 웃이나 형제, 혹 자매가 있다면 올 한해는 모든 담들을 허무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부부 관계가 회목해야 행복합니다.
가정은 작은 천국입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군주라 할지라도 가정 에서 부부관계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가정에서 쉼과 평안을 누리지 못하면 그 사람은 가정 그 어느 곳에서도 쉼과 안식을 얻지 못하고 마치 지옥이나 광야에서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부부관계에서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잠언에 보면
(잠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나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 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 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가정은 작은 천국입니다
지옥이 되지 않도록 부부관계에서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과의 관계, 형제와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에서 막힘이 없 는 한해가 되도록 힘쓰시기 바랍니다.

이제 행복하려면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지나치게 성공 지향적인 삶을 살려고 하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실 '성공, 형통'이라는 말은 대단히 매력적인 말입니다.
사람들은 무조건 잘 되고, 성공하고, 형통하고, 건강하고, 승리하고, 앞 길이 훤히 열리고, 진급이 되고, 지위가 올라가고,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부와 성공을 얻으려고 애쓰다 보면, 야망과 탐심에 빠지고, 만족도 없고, 기쁨도 없고, 여유도 없는 고달픈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많이 벌어도 행복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주부가 처음으로 여고 동창회에 갔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다들 옷 자랑, 집 자랑, 남편 자랑, 애들 자랑만 하더랍니다.
다들 성공한 것 같은데 자신은 너무 초라하게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다시는 동창회에 가지 않기로 했답니다.
대개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남에게 자랑하려고 사는 것 같습니다. 또 못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경우를 봅니다.

지금은 경쟁 시대입니다. 서로 경쟁하면서 정상을 움켜쥐려고 애를 씁니다.
무조건 '올라가는 것'에 관심을 두고, '성공'에 인생을 겁니다.
그러나 그 결과, 고독과 절망밖에 얻는 게 별로 없습니다.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은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못했고 자신이 정복할 나라가 더 이상 없는 것을 슬퍼했다고 합니다.
오늘날도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하려고 지나치게 애쓰는 현대판 알렉산더가 많습니다.
많은 것을 소유한 다음에는, 향락과 방탕에 빠져 살다가 결국 비참하게 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언에 보면,
"부자(富者)의 재산은 그의 견고한 성(城)이 되니, 그는 그것을 아무도 못 오를 높은 성벽(城壁)처럼 여긴다"(잠 18:11)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아무리 높은 성벽이라도 기어코 기어올라가 정복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사는 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렇게 사는 사람에게는 만족도 없고, 기쁨도 없고, 평안도, 즐거움도 없습니다.
무언가를 잔뜩 얻으려고, 더 큰 성공을 거두려고, 계속 애를 쓰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성공과 행복의 척도는 하나님,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친밀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사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행복한 삶은 무언가를 많이 얻는다고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행복한 삶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제부터 행복한 삶을 살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가집시다.
요즘에는 신문을 만들어도, 책을 만들어도 여백이 있어야 됩니다.
꽉 찬 것은 너무 피곤하고 힘들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여유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비어있는 공간, 쉴 틈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정신없이 바쁘게만 살지 말고,
때로는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
자신이 어디에서 출발했고,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짚어 보면서 한 템포 쉬어 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더 많이 얻고, 더 크게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잠시 발길을 멈추고 자신을 점검해 보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회사 간부가 갑자기 병이 들어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는 3주일 동안 병실에 누워있으면서 더 높은 자리로 승진하고 더 많은 돈을 벌려고 애쓰고, 일과 후에 집에까지 일감을 가지고 와서 늦게까지 일을 해야했던 지난날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병석에 누워있으면서 이제까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에 눈뜨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로 하여금 '잠깐 멈추어 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되었기에, 그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문 7절에 보면, "주는 나의 은신처(피난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고 했습니다.
귀한 말씀입니다. 주님을 '피난처,' 다시 말해, '숨을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 품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 욕망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 때 평안해 지는 법입니다.

주 안에 있으면, 그곳이 바로 쉼터요, 안식처요, 피난처입니다.
내 뜻, 내 계획을 포기하고, 내가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할 때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집니다. 자아가 죽고, 그 크고 넓으신 주님의 품에 안길 때 우리는 참다운 안식을 얻고, 기쁨이 생기고, 여유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소유욕을 버리지 못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기름이 백드럼 담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여기에는 99드럼을 담아도 넘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합니다.
그러나 열 드럼 담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11드럼만 있어도 줄줄 흘러 넘칩니다.

누가 부자입니까?
탐심을 버리고 있는 것을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가장 큰 부자입니다.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하나님은 요한계시록 3:17절에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편지하기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

자신은 부자라고 했으나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 가난하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그 속에 믿음이 없었습니다. 즉 예수님이 없었던 것입니다.

수천억원을 소유했다 하더라도 그리스도를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부자가 아닙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졌더라도, 아니 세계가 다 자기 것이라 해도 영생을 얻지 못하고 천국을 소유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가련한 인간입니까?
영적으로 볼 때 얼마나 불쌍한 인간입니까?

예수님을 소유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여 선한 사업에 부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지 않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3. 여러분이 행복해 지려면 굳건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더구이 새해에는 믿음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생명이 있는 한 성장합니다.
성장이 멈춤 것은 죽은 것이거나 기형 입니다.우리의 믿음도 자라야 합니다.
영아는 유아로 성장하고, 소년은 청년으로, 청년은 장년으로 성장하듯,
영적으로 어린아이 믿음은 떡과 고기까지도 먹고 소화시키는 장성한 믿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올해는 여러분들의 믿음이 지금보다도 더 성 장하고 견고해 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자라기를 위하여 힘을 다하고 노 력을 다 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세종류의 믿음이 나옵니다.

첫째는, 이만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의 한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이만한 믿음을 이스라엘 중에서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는, 겨자씨만한 믿음입니다.
(눅 17:6)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 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 으리라

셋째는, 죽은 믿음입니다.
(약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세종류의 믿음에서 주님은 우리들의 믿음이 어떤 믿음이 되기를 원하실까요?
이만한 믿음, 주님을 감동시 키는 믿음은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겨자씨만한 믿음,
살아있는 믿음이 되기를 원하실 것입 니다.

여러분! 올해는 여러분들이 믿음이 현재의 믿음보다 배로 성장하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이 성장 하기 위해서는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은혜받기 위해 열심히 예배 생활해야 하며 맡은 사명이 충성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시험을 만났을 때에 낙심하고 좌절하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은 시험이 찾아와도 온전히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세로 2003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여야 합니다.
성경에 희어져가는 추수할 것은 많으나 추수할 일꾼이 적다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보면 정말 추수하지 않으면 곧 말라 죽어버리고 말 꺼져가는 생명들이 많습니다.
금년에는 “복음 전파하는 해”로 정하시고 전도교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얼마나 건강한 믿음인가 하는 것을 알려고 하면
‘내가 얼마나 복음에 열정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어떤 시대라 할지라도 근본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예수님이 하신 사역입니다.
전도하고 섬기는 사역 말입니다.
이런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시편 73편 28절에 보면,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게 행복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가운데 사셨습니다.
그러기에 광야 같이 힘든 세상에서 짧은 생애를 사셨지만 진정 행복하셨던 것입니다.
늘 아버지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사셨기에 행복할 수 있으셨다고 봅니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요 14:10)고 하셨습니다.

행복한 삶은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주님이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기쁨이 있고, 평안과 안식이 있고, 사랑이 있고, 지혜가 있고, 영적으로 풍요한 삶을 삽시다.
이것은 주안에서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며, 주님과 매일 마다 친밀한 교제의 생활을 할 때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항상 웃으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웃음 치료학이라는 분야가 의학계에 새로운 화두가 되었습니다.
의사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어떤 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별장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갈 때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코미디 비디오만 몇 박스 가지고 가서 하루종일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놓고 박장대소하며 웃습니다.
그런데 웃을 동안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겠더랍니다.
그렇게 석달 동안을 지내고 나니 암이 깨끗이 치료되어 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웃음은 우리 마음을 기쁘게 하고 마음이 기쁘면 보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누가복음 10장 20절에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고,
하박국 선지자는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8)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성도의 행복은 세상사람들의 행복과는 근본이 다릅니다.
세상사람들은 물질적인 욕망의 충족이나 명예, 지위 등에서 얻는 잠시잠간의 즐거움이 있지만
성도의 행복은 주안에서 누리는 구원의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행보과 기쁨은 천국 백성이 누리는 신적인 것이요 하늘에서 오는 영적인 기쁨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밖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주님 안에서 매일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로마 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은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렇게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안에 온전히 거하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세상이 줄 수 없는 즐거움이 넘치고 십자가를 통해 주시는 감사와 은혜가 바로 행복임으로 주언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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